어린이집 보육교사 ‘장애아동 폭행’ 의혹
2016-04-20 고상현 기자
제주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장애아동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A(5)양의 부모가 “어린이집에서 딸이 보육교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함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양의 부모는 지난 19일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딸의 몸에 멍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이날 해당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해당 교사가 딸을 학대한 모습을 봤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양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