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일 장애이해교육
2016-04-19 문정임 기자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들이 20일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교별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날 라디오와 TV를 통해 방송되는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선학교 학생들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하도록 안내하는 공문을 최근 교육현장에 발송했다.
20일 오전 9시에는 한국방송 1라디오(FM97.3MHz) 및 3라디오 사랑의 소리방송(FM104.9MHz)을 통해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부와 한국방송,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한국방송 2TV를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퍼펙트 센스'가 방영된다. 시각장애교사와 망막퇴행성 질환을 가진 학생의 성장이야기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두 프로그램 모두 장애학생들이 느끼는 속마음과 상호 이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며 "제주 학생들이 사람을 편견없이 바라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