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22일 개최

2016-04-19     진기철 기자

올해 대한민국 트렌드를 읽고 기업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파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제주은행·제주농협·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제77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이 오는 22일 제주칼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트렌트코리아’ 공동저자인 전미영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2016 대한민국 트렌드와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연한다.

전 교수는 강연을 통해 소비트렌드는 경제상황과 맞물려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소비자의 기호를 정확히 짚어내야 기업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6년 대한민국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MONKEY BARS'로 요약된다.

‘멍키바’는 어린이 놀이터나 군대 유격장에서 볼 수 있는 구름다리를 말한다.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이 신속하고 현명하게 무사히 정치·사회·경제적 위기의 깊은 골을 건너자는 의미다. 한국 경제가 원숭이의 재치와 날렵함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 없이’ 경기침체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는 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도 동시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