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기후변화주간 탄소줄이기 행사 ‘다채’
2016-04-19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제8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탄소 줄이기 생활실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가지 행사를 마련했다.
기후변화주간 행사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 캠페인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홍보 캠페인 ▲‘1가구 1녹색식물(제주토종 모종) 심기’ 행사 ▲‘기후변화, 고랑몰라 해봐사 알주’ 이동체험 부스 운영 ▲2016지구환경축제 ▲자전거의 날 행사 ▲녹색생활실천 환경교육 ▲‘녹색 출근길’ 실천 운동 ▲가정 내 에너지 배출량 진단 및 컨설팅 등이 운영된다.
제주도는 환경네트워크 등 민간단체 주도로 도민, 학생, 사회단체 등 1만여명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체험 및 교육을 통해 ‘제주 탄소제로섬’을 만드는 데 도민들이 주체적으로 나서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기후변화주간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