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ㆍ4ㆍ3 위원장 선출

2005-07-21     고창일 기자

제주도의회는 20일 제219회 임시회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한 정삼의원. 간사에 임 기옥의원을 선출했다.
또한 4.3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부 봉하의원을, 간사에 고 봉식의원을 뽑았다.

▲부 봉하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위원장

부 봉하 위원장(열린 우리당 서귀포시 중앙. 천지. 서홍. 대륜동)은 "현 시점에서 4.3 문제해결의 당면과제는 4.3 특별법에 대한 개정"이라며 지난 6대 도의회에 이어 7대 도의회에서도 특위 위원장을 맡은 인연을 떠 올렸다.
부 위원장은 "도의회 4.3 특위는 도민들의 바라는 바의 수렴 및 통합으로 어떻게 한 목소리를 만들어 낼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향후 방침을 소개했다.
남주고와 고대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한 부 위원장은 이번 제7대 도의회에서 전반기 교육관광위원장. 예산결산특위 위원, 후반기 운영위. 농수산환경위. 예산결산위에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

▲한 정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 추진 및 행정계층구조개편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제주도 예산 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논란거리로 떠 오른 시점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을 맡은 한 정삼의원(한나라당 남제주군 남원읍)은 '도의회의 예산심의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원중. 부산동아고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으로 만학도인 셈이다.
과수 전업농이며 제주농수산물유통정보연구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대수필문학회 이사로 활약중이다.
전반기 농수산환경위원장, 4.3 특위위원, 1기 제주특별자치도특위 위원에 이어 후반기 운영위. 교육관광위. 2기 제주특별자치도특위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