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대안교육기관 ‘새오름학교’ 교육생 모집

2016-04-18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학생문화원에 운영을 위탁한 공립 대안교육기관 '새오름학교'가 18일부터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업중단 위기학생으로 1학년 20명, 2학년 20명이다. 5일간의 위탁 전 사전적응교육을 마치면 ▲보통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대안교과 등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받게 된다. 학기 종료 후에는 소속 학교로 복교한다.
 
새오름학교는 도내 최초의 공립 대안교육기관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4일 도내 고교 교감 및 학업중단 예방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3주간의 모집 기간이 끝나는 5월말부터 제1학기 대안교육이 시작된다.
 
'새오름학교'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인 '새'와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제주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인 '오름'을 붙인 교명으로 올초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문의=064-750-1630(제주학생문화원 교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