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 업무협약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이순배)은 제주지역 지질·환경·생물자원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이광식, 이하 기초지원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8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권영수 행정부지사, 기초지원연 이광식 원장과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이순배 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지역 지질·환경·생물자원의 학술조사 연구 및 활동, 시설 및 장비 등 공동 활용, 기타 관련 협력사업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한라산과 여러 오름의 화산활동의 특성 및 시기를 규명하고, 자생식물의 생리활성물질 추출 연구를 통해 산업화 가능성을 타진, 백록담 내의 수계 생태계 조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순배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장은 “우수 연구 인력 인프라와 세계적인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기초지원연과의 협약으로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자원 활용과 보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