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물 응용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제주관광공사 15일 세미나 등
메종글래드제주호텔서 개최
2016-04-14 진기철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관광중심의 문화·디지털콘텐츠 및 물응용산업 활성화’행사를 15일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례발표 ▲전시 ▲디자인세미나 ▲네트워킹 파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사례발표는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의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현지인이 직접 기획 및 운영하는 체험관광’, 네이트라코코(주) 구형우 대표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주제로 이뤄진다.
사례발표가 끝나면 소규모 토크콘서트 형식의 프로그램이 이어져 강연자, 참가자, 사회자가 자유롭게 질의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산업간의 융합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도내 30개 기업과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5개국 바이어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당회도 운영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의 주력산업인 관광디지털콘텐츠산업과 물응용산업의 의미 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이끌어 내 각 산업간 융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신화와 설화, 역사 등 독특한 문화가 살아 있어 최근 이러한 문화원형을 활용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산업이 새로운 조명을 받고 있다. 또한, 화산섬 제주만의 청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깨끗한 물을 담은 다양한 음료, 주류, 음용수 제품 개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