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동 해상서 30대 변사체

2016-04-13     백윤주 기자

제주시 탑동 해상에서 3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3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7시25분께 제주시 탑동 R호텔 앞 방파제에서 약 100m 떨어진 해상에서 변사체가 있다는 지나가는 주민의 신고를 접수, 수습 후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변사자는 키 175cm 가량에, 왼쪽 가슴에는 문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하의 검정색 양복에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가방을 메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를 확인해 사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변사자의 신원 파악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