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학교, 지역 학교와 스포츠·문화예술 교류 확대
2016-04-12 문정임 기자
한국국제학교(이하 KIS)는 공교육과의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KIS는 지난해 11월, 제주지역 학교 가운데는 처음으로 제주외국어고등학교와 남자농구친선경기를 가진데 이어, 지난 9일 남자축구와 남자배드민턴 경기를 벌였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8월 이후에는 제주외고와 여자부 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
현재 대정 보성초 및 대정중과도 동아리축구 교환경기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이와함께 KIS는 이달 말 열리는 올해 제주도민체육대회에 초등 인라인스케이팀이 출전하는 등 공식적인 지역 스포츠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오는 가을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마련하는 학생문화예술축전에 처음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스틴 제러벡 교장은 “국제학교와 지역 학교 간 교류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 자극이 되고, 이는 결국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사일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