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Made in Jeju’ 인증마크 나온다
도청 탐라홀서 보고회 개최
이달말까지 마크 제작 계획
2016-04-12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새로운 Made in Jeju(제주제품인증) 시스템 구축에 따라 인증마크를 선보인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인증마크 제작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인증마크는 지난달 31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주특별자치도 심벌마크의 기본컨셉을 바탕으로 디자인된다.
제주도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종 수렴해 4월말까지 인증마크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작된 인증마크는 대중에게 공개하고, 제주인증마크의 법적 보호를 위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주요수출국 10개 국가의 전략적 수출 품목을 선정해 해외상표 등록도 추진하고 관련 조례 개정 절차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Made in Jeju 마크 홍보를 위해 도지사가 인증제도의 특징과 우수한 제주제품이라는 것을 동시에 홍보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SNS는 물론,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마케팅을 전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새로운 인증제도가 구축되면 제주의 우수 생산품을 국내외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게 돼 매출 증대로 이어짐은 물론 제주의 청정이미지가 제고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