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영농지원단 발대식
2016-04-11 진기철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11일 고산농협 유통센터에서 농촌 일손 돕기 시작을 알리는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NH개발 및 NH자산관리 등 농협 임직원, 새농민 회원, 고향주부모임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눠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양파농장과 서귀포시 토평동 감귤농장 등에서 수확 및 간벌 활동을 벌였다. 또 비료 살포작업과 농로주변 농약병 및 폐비닐 수거작업도 병행했다.
제주농협은 농번기인 4월~6월까지를 집중 지원기간으로 설정, ‘자체봉사단’도 구성해 체계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인력 중개 알선창구를 운영, 연 인원 1만명 이상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농촌 영농 인력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