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5913명에 1800억원 융자지원계획
2016-04-10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5913명에게 1800억원의 융자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시는 2453건 761억6100만원, 서귀포시는 3460건 1038억3900만원으로 정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규모는 36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00억원을 증액했고, 어려운 농어가의 조기경영안정을 위해 상·하반기에 각각 1800억원씩 지원된다.
신청 마감 결과, 총 신청농어가는 5913명으로 지난해보다 716명, 10.8% 감소했고, 신청금액은 배정액 대비 151억2700만원, 8.4% 초과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시별 융자지원 신청마감결과는 제주시 2453건으로 761억6100만원, 서귀포시 3460건, 1189억6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수요자(농어민) 금리는 0.9%가 적용되며 지원 대상자는 행정시장이 발급하는 확정통지서를 받아 운전자금은 3개월 이내, 시설자금은 6개월 이내에 취급 금융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주도는 융자실행기간이 지나면 융자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해당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