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이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밀알이 되길”
대정고 허영배 동문, 장학금 1억 원 쾌척
2016-04-07 문정임 기자
대정고등학교(교장 강성진) 제16회 졸업생인 허영배 동문이 6일 학교를 찾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학력 향상을 격려한다는 취지로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서 허영배 동문은 “모교가 미래의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학교로 발전하는데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장학금을 뜻 있게 운용해 달라”고 말했다.
대정고는 장학기금을 재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허영배 동문은 2015년에도 모교에 장학금 1000만을 기탁해 가정곤란 학생과 학력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허영배 동문은 현재 부산에서 한국바이톤주식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2014년부터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으로 재외제주도민의 화합을 위해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