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길 불법주차 해결 ‘감감’

2016-04-04     한경훈 기자

○···사려니숲길 탐방객이 늘어 비자림로 일대에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시가 주차구역 마련 등 대책을 추진했으나 ‘풍선효과’로 빛이 바래고 있는 실정.

김병립 제주시장은 4일 간부회의에서 “숲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구역 등을 조성했는데도 최근 사려니숲길 서쪽 삼각지 회차로 인근 도로에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

김 시장은 그러면서 “주차관리원 배치 및 단속과 함께 제주도도 도로관리 부서와 협의해 불법 주차문제를 해소하라”고 지시했으나 문제가 해결될 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