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추념식 3년 연속 불참"

2016-04-04     김승범 기자

○···도내 야당 정치권에서 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유감 표명이 이어지며 새누리당 후보들을 겨냥, 총선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

4·3 추념식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국민의당·노동당 제주도당 등은 박 대통령 불참에 대해 일제히 논평을 내고 “도민사회의 바람은 올해도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지역 새누리당 후보에게 진실된 노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

일각에서는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은 다소 아쉽지만 임기 중에는 한번 오지 않겠냐. 대선이 있는 내년에는 참석을 기대해 본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