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교, 男초등부 준결서 해서교에 '패'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44-33으로 져 결승 좌절
2005-07-19 고안석 기자
일도초등학교가 해서초등학교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결승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강원도 원주에서 벌어진 제60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준결승에서 일도초등학교는 해서초등학교에 44대33 11점차로 무릎을 꿇면서 결승진출의 기회를 넘겨줬다.
일도교는 초등부 예선 3전 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반면 해서교는 예선 전적 3승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일도교는 전반초반부터 해서교에 많은 골찬스를 허용하며 전반에만 무려 31점을 내주었다.
일도교는 전반 17점에 묶였다.
후반들어 일도교는 16점을 득점하며 추격했지만 전반에 허용한 점수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해서교에 44대 33으로 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