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모든 이 위한 공간돼야”

2016-04-03     문정임 기자

○···교육부가 제주도와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4곳에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한 가운데 제주지역 이용자의 범위를 놓고 설왕설래. 

사업 공모 시 제주도는 이용 주체를 도내 교원만으로 한정한 반면, 응모 안 중 최고 점수를 받은 대전교육청은 교원, 학생, 학부모 등 전 교육주체를 위한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기 때문.

일각에서는 “이번 사업의 취지는 교육활동 중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치료센터의 개념”이라며 “교원들만 상처를 받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이용 대상 확대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