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3추념식 맞아 북촌 너븐숭이 전시회 개최
오는 30일까지 ‘학생4·3문예백일상’ 입상작 전시
2016-04-01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8주념 4·3희생자 추념일을 맞아 제5회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되는 4·3그림 30여점의 작품은 학생4·3문예백일장 입상작으로, 북촌 너븐숭이 4·3기념관에서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제주도는 4·3 작품 전시회 개최 등 유적지 활성화를 통해 4·3의 아픈 과거를 청산하고 화해와 상생을 도모하는 평화·인권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시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4·3의 교훈과 진실을 알리는 등 4·3유적지를 청소년, 일반시민 및 관광객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