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연합판매 호조

2005-07-19     한경훈 기자

농협 연합판매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18일 올 상반기 연합판매사업 실적은 15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105억원에 비해 46%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추진목표(3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괄목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품목별로는 마늘(22억원), 당근(17억원), 감자(13억원), 무(7억), 브로커리(5억원) 등 채소류 실적이 77억원이다. 또 과일류 실적은 노지감귤(19억원), 한라봉(17억원), 하우스감귤(7억원) 등 62억원이다. 나머지 15억원은 삼성홈프러스 알선공급 실적이다.
제주농협은 하반기에도 산지를 지속적으로 규모화하고 조직화해 유통업체와의 거래교섭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중 릴레이 사업추진 △해상 냉장운송 및 파레트 출하 확대를 통한 물류비절감 △소비지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지역단위 상품설명회 개최 △산지유통혁신 프로젝트 추진 △ 등을 중점추진,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