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경감위해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치 추진
2016-03-29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서귀포시 자기주소학습지원센터 개관에 이어진 것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중앙 복권기금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비 6억원, 학습 기자재 구입비 4억원을 편성했다.
지원센터는 제주시 연오로에 위치한 전 도지사 공관 별관을 리모델링해 활용해 지어지며, 올해 내로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창의 인성프로그램, 진로·진학프로그램, 미래인재 양성프로그래 등 정규과정과 비교과프로그램 및 학부모교육 과정 등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단위를 찾아가는 마을 프로그램으로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파견해 지역별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