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놀이’도 교육입니다”

제주매일-미디어제주-도교육청
어린이 놀이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2016-03-29     문정임 기자

‘노는 것’으로 치부됐던 ‘놀이’를 교육적 시각에서 바라보고 공교육 현장에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제주매일(대표이사 회장 장동훈)과 미디어제주(대표이사 고승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9일 교육감실에서 2016년 어린이 놀이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린이 놀 권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매일과 미디어제주는 지난 해 연중기획 ‘공교육 변화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통해 ‘혁신학교’를 조명한 데 이어, 2016년 같은 제목의 공교육 기획 시즌 2를 통해 ‘놀이교육’에 주목하게 된다.

장동훈 제주매일 대표이사 회장은 “건강, 창의성, 협동성이 중요해지면서 ‘놀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지면을 통해 도민들과 공감대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놀이교육 활성화는 그동안의 교육사에 없던 새로운 흐름”이라며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어린이 놀이 활성화 사업’의 긍정적 역할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