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감독제' 도입
서귀포시, 부실시공 예방차원
2005-07-19 정흥남 기자
‘시민 감독관제’ 도입
서귀포시, 부실시공 예방 행정투명성 도모
서귀포시는 18일 각종 도로개설에 따른 행정의 투명성 확보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주민행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감독관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 기존 각 마을회장과 통장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명예감독관’의 경우 운영자체가 형식적이고 수동적이라는 비판에 따라 이를 개선, ‘시민 감독관’으로 대체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주민대표와 도시계획위원 및 전직 공무원 등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민감독관을 위촉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시민감독관에게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및 환경관리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활동을 보장하고 주민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도 감시 감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는 이달 15일부터 착공되는 사업부터 시민감독관의 감시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