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ㆍ이사무장 처우 개선

북군, 월 20만원 수당ㆍ교통비ㆍ상여금 지급

2005-07-19     한애리 기자

민선자치 군정이 출범된 이래 현재 북제주군 관내 이장과 이사무장 처우가 최고다.
18일 북군에 따르면 이(里)행정지원을 통해 이장과 이사무장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시켜 기초행정의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이장·이사무장 처우를 개선하는 등 이행정 환경이 개선됐다.

현재 행정 최일선 이사무소 이장에게는 월 20만원의 이장수당과 교통비와 건강보험료 전액, 회의참석수당과 1년에 2회 이장상여금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이사무장에게도 교통비보조금과 건강보험료, 자녀양육비와 명절상여금이 지원되며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재해위로금지원 조례가 재정돼 시행되고 있다.

이행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복사기와 팩스, 마을방송시설 등 노후 행정장비도 매년 교체되는가 하면 매월 15만원씩의 이사무소 운영비,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케이블 TV수신료도 각각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북군은 기초행정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행정운영 지원 조례안은 지난 6일 북군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시행만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