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총장 재산 국립대 1위

2016-03-27     문정임 기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의 재산이 우리나라 국립대학교 총장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허향진 총장의 재산은 40억9491만원으로 35명 중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신고액 38억1288만원보다는 2억8200여만 원이 증가했다.

35명의 국립대 총장들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11억3156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평균 3856만원 증가했다.

허 총장에 이어서는 이창호 한국복지대(29억9305만원), 박한일 한국해양대(28억5666만원), 정병훈 경상대(25억7579만원)의 재산이 많았다. 가장 낮은 사람은 강용옥 강원대(4145만원) 총장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