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비판 자체가 문제인가”

2016-03-27     문정임 기자

○···최근 교육부가 전교조가 교육용으로 발간한 ‘416교과서’를 학교현장에서 활용하지 못하도록 일선 시도교육청에 지시.

공문에서 교육부는, ‘416교과서’는 국가기관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을 제시해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심각히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

이에 대해 시민들은 “세월호 침몰은 이미 어른들의 수많은 착오와 잘못이 빚어낸 사고임이 밝혀졌는데 무엇이 문제”냐며 “중요한 건 비판을 통해 반성하고 개선하는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