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위해 범도민 대청결 운동 전개

25일 군부대 500명, 기관단체 및 공무원 1만5000여명 참여

2016-03-24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 청정 제주만들기’를 위해 25일 범도민 대청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범도민 대청결 운동에는 해병대 9여단 등 군부대 500명, 지역주민·새마을부녀회·주민자치위원회 등 150여개 기관단체 및 공무원 1만5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생활권 주변, 관광지와 하천 등 상습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중심으로 청소하기로 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는 각종 언론과 인터넷에서 제기되는 쓰레기 천국이라는 불명예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분기별 특정일을 정해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전역에 대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및 장기간 방치지역 등을 조사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대청결 운동에는 가정과 사업장에 묵은 쓰레기도 함께 배출해 쓰레기로 인한 고민을 해결하고 내 주변을 먼저 깨끗하게 유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