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질연구소 ‘지질탐사대’ 참가자 모집
2016-03-23 고상현 기자
제주지질연구소가 오는 26일 병악곶자왈을 둘러볼 ‘지질탐사대’를 모집한다.
이번 탐사는 제주도민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인 제주의 화산지질 지역을 직접 돌아보며 화산지질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25일까지 ‘지질탐사대’ 다음카페(cafe.daum.net/jeju-geology)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탐사하는 병악곶자왈은 용암 분출 시기가 3만5000년(암석 연대측정)과 5000년(고토양 분석)으로 비교적 젊은 용암류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은 “이번 탐사는 병악오름에서 화순해수욕장까지 용암류의 흔적을 추적할 예정”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제주지질연구소=070-4102-6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