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가치경영, 현장중심 따뜻한 금융”
이동대 제주은행장 취임 2주년 인터뷰
2016-03-23 진기철 기자
“지난 2년간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사기를 불어넣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결국 자산성장이나 고객저변 확대라는 성과 모두가 이러한 저의 메시지에 직원들이 호응해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동대 제주은행장은 취임 2주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따뜻한 금융 실천을 통해 고객과 도민 그리고 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은행을 만드는데 주력, 제주 대표은행으로서 차별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년간 제주 대표은행의 수장으로서 지역밀착 현장경영을 통해 제주은행을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은행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바쁜 행보를 이어왔다.
그 결과 2년새 총자산은 41%가 증가했고, 총대출채권은 54%, 총수신도 48%가 늘었다. 이와 함께 저(低)원가성예금 평잔도 2년간 65%가 증가하는 성과도 올렸다.
지난 2년간 일선 영업점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꼼꼼히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소통경영도 실천해 왔다.
이 행장은 “최근에도 도내 이곳저곳 현장을 찾아다니며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지역가치 및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길임을 명심해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고객과 도민 그리고 사회로부터 사랑 받는 은행을 만드는데 주력하며 제주 대표은행으로서 차별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