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끝에 흉기로 동거남 찌른 여성 검거

2016-03-23     백윤주 기자

말다툼 끝에 동거남을 흉기로 찌른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30분께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A씨(64)의 집에서 A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려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자택에서 동거녀 장모(55)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장씨가 A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근처에서 장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장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