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연령·기업별 맞춤 일자리 교육훈련과정 실시

여성일자리 정책지원 다각화 및 경제활동 활성화

2016-03-21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제주·서귀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연령·기업별 맞춤 여성일자리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여성으로 취업의지 등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직업교육훈련 이수 후 취업 연계 시 기업에게 300만원의 새일여성인터비를 지원받게 된다.

연령별 교육과정은 특성화고 및 여대생 대상으로 22개 진로개발 프로그램, 청·장년층 여성을 위해서는 13개과정 292명 규모로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고령층 여성은 지역 구인수요에 맞춰 5개 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공모 중에 있다.

기업수요 맞춤형 과정에는 제주지방법무사회와 협약하는 법무사 사무원 양성과정 등 6개 과정에 134명이 참여한다.

또 기업별 교육과정을 통해 제주 핵심 의료산업과 관련 국제의료 코디네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병원 인력지원 및 향후 헬스케어 타운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인력수급을 확보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복지 등 사회복지서비스 직종, 학습 진로코칭 지도사 양성과정, 방과후 보육교사과정, 창·취업형 바리스타 양성과정 등 다각적인 교육훈련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064-753-8090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64-762-1400 서귀여성새로일하기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