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강화 ‘헛 구호’ 되지 말아야”

2016-03-21     한경훈 기자

○···제주시가 올 들어 클린하우스 지킴이를 모든 읍․면․동에 배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단속의 날을 운영하는 등 쓰레기대책을 강력 추진.

김병립 시장은 특히 21일 간부회의에서 “클린하우스 지킴이들은 정리․정돈이 주 업무가 아니라 시민들의 불법배출행위를 바로 잡는 것이 주 역할”이라며 관련 단속활동을 강조.

일각에서는 “불법쓰레기 근절을 위해서는 당장에 단속이 중요하다”며 “다만,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해도 시민들이 내지 않으면 ‘단속 강화’가 헛구호에 그치는 만큼 과태료 징수율 제고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