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 본격
현지 최대 국영여행사 황 우엔 투어리스트 등 MOU
2016-03-21 진기철 기자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베트남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기업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 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베트남 제1의 도시인 호치민 현지에서 제주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 현지 여행사 등과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여행사는 현지 아웃바운드의 약 90%를 차지하는 비엣트레블, 사이공 투어리스트, 벤탄 투어리스트 등 베트남 현지 최대 국영여행사와 황 우엔 투어리스트, 레드 투어스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관광공사는 현지 여행사 5곳과 올해 3000명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송객하는데 합의하고 공동 마케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지역 대형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 약 2만4000명의 인센티브 단체를 유치한 바 있어, 베트남 시장 공략이 가시화 될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계자는 “하노이에 이어 호치민 지역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는 제주의 외국인 관광시장 다변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