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제주시체육회 출범

2016-03-21     한경훈 기자

통합 제주시체육회가 출범했다.

제주시체육회와 제주시생활체육회는 지난 18일 제주시청 회의실에서 통합추진위원 및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고 통합 제주시체육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임원 선임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해 부회장은 9인 이내, 이사는 19인 이상 35인 이내로 선임키로 했다. 감사(2명)는 종목단체 통합 후 정식 대의원을 구성해 열리는 총회에서 선출하기로 했다.

시경기단체 및 종목별연합회는 오는 9월 말까지 통합한다. 종목별 통합대상은 57개 종목이며, 이 가운데 양 단체가 조직된 통합대상은 9개종목, 단일 통합대상은 47개 종목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통합 체육회 출범을 계기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일원화로 스포츠발전의 선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주시체육회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