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동부지역에 당근파종기 지원
2005-07-1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당근 파종시기를 앞두고 당근 주산지인 동부지역에 당근 파종기 28대를 지원한다.
북군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22대의 당근파종기를 공급해왔는데 당근의 품질이 향상도는 등 농민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7200만원을 들여 당근파종기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특히 파종기가 보급되면 당근 파종이 수작업으로 이뤄질 때보다 인력비를 절감하고 가뭄때에도 당근이 고르게 발아되며 제초나 중경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상품성을 향상시켜 외국농산물과의 경쟁력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북군은 영농조합법인과 작목반 등 공동조직과 개별 전업농을 대상으로 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북군 관내 당근재배 희망규모는 1203ha로 전년과 비슷하며 평년 1252ha의 96%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