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산업 총체적 위기"

2016-03-17     김승범 기자

○···2015년산 노지감귤 출하가 거의 마무리 된 가운데 상품 출하량이 28만톤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제자리에 머물면서 조수입이 3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려의 목소리.

도 관계자는 16일 “기상 이변으로 감귤 품질이 저하되면서 상품 출하량이 30만톤을 밑돌고 있다. 노지감귤 조수입은 3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일각에서는 “노지감귤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한라봉 같은 만감류도 많은 농가에서 동해 피해를 입었다. 제주 감귤산업이 총체적인 위기”라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