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원희룡 마케팅 실패”

2016-03-13     김승범 기자

○···제20대 총선에서 ‘원희룡 마케팅’으로 도민사회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됐던 새누리당 내 3명의 예비후보 중 1명만이 경선에 진출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원희룡 지사와 함께 찍은 현수막을 내거는 등 ‘원희룡 마케팅’을 폈던 양치석 예비후보(제주시 갑)를 제외한 현덕규(제주시 을)·강영진 예비후보(서귀포시)가 새누리당 공천심사 과정에서 ‘컷오프’되며 출마가 좌절.

일각에서는 “사실상 ‘원희룡 마케팅’이 실패”라며 “이들의 마케팅을 묵인한 원 지사 이미지도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