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가 미흡했나”
2016-03-13 문정임 기자
○···제주지역 32개 시민사회 단체 및 정당들로 꾸려진 ‘제주한라대총장퇴진·사학비리근절·학내민주화쟁취를위한공동행동’이 최근 제주한라대학교 김병찬 이사장 일가를 검찰에 고발해 눈길.
이는 고발장 내용의 상당수가 앞서 감사원과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과 중첩되기 때문.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감사원 감사 결과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며 “제주한라대 사태가 제대로 마무리 돼 사학(私學)이 사사롭게 운영되고 이를 일부 용인하는 사회 통념을 뒤바꾸는 계기로 만들야 할 것”이라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