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상서 50대 선원 실종···해경 수색

2016-03-12     김동은 기자

제주시 우도 해상에서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10시15분께 제주시 우도 남동쪽 93km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N호(29t)에서 선원 강모(51)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사고 현장에 보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강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N호가 입항하는 대로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