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도정 말로만 ‘소통’ 사실상 ‘불통’”

2016-03-11     김동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1월 신임 실국장과 함께 한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대외 소통 강화를 언급하며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했지만 정작 제주도 공무원이 언론을 상대로 불통의 자세를 보여 빈축.

실제 기자가 제주도에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 사업 시행자 변경 날짜 확인을 요청했지만 담당 공무원은 서류 찾는 시간이 오래 걸려 확인해주기 어렵다는 태도로 일관.

주변에선 “언론을 상대로도 ‘일방적인’ 소통을 하는데 제주도민을 상대로는 더 그렇지 않겠느냐”며 “원 지사가 강조했던 소통은 이런 게 아니었을 것”이라고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