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단 유치 마케팅활동 본격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총력전 전개

2005-07-16     한애리 기자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지난 13일 감귤박물관종합마케팅 3개년계획의 일환으로 하반기 수학여행단 유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14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제주도 수학여행이 예정된 전국 917개교 와 수학여행 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수학여행단 유치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전국 중·고등학교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체험 그리고 추억만들기'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수도권팀, 영호남권팀 등 수학여행단 유치 전국투어팀을 4개조로 편성해 오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현지방문 유치마케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유치활동을 통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으로 실효성이 낮은 수학여행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다리품'을 파는 마케팅 추진으로 감귤박물관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