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외항 해상변사체 발견

2016-03-10     백윤주 기자

제주시 한림 외항 해상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47분께 한림 외항 인근에서 시멘트 작업을 하던 인부로부터 “부두 앞 해상에 시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변사체는 키 160cm 정도로, 검정색 등산 점퍼와 검정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 당시 머리에 찰과상을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으나 함몰 등 다른 부상의 흔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서는 변사자의 신원확인 및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