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모션’과 떠나는 국악여행”
국립제주박물관 12일 ‘토요박물관 산책’
2016-03-09 오수진 기자
제주국립박물관(관장 김성명)이 올해 첫 ‘토요박물관 산책’ 행사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는 혼성 밴드 ‘타니모션’(사진)을 초청한다.
밴드 ‘타니모션’은 아쟁·피리·생황·태평소 등 국악기와 드럼·건반·아코디언 등 서양악기의 조화와 융합을 추구하는 밴드다. 악기를 연주한다는 뜻의 ‘탄(彈)’과 감정을 뜻하는 ‘이모션(emotion)’을 조합해 만든 이름처럼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신나는 국악 여행을 선사할 것을 자신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바라던 소원을 빌어주는 노래 ‘보자보자’, 모든 부정을 쫓아내는 ‘부정거리’, 걱정 근심을 떠나보내며 노래로 즐기는 ‘탄다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으로 사람 감정을 타고 놀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이 밴드의 공연은 12일 오후 6시 제주국립박물관 강당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064-720-8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