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업생산량 소폭 감소
2016-03-09 진기철 기자
지난 1월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생산금액은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제주도 1월 어업생산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어업생산량은 5690t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3t(4.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천해양식어업은 2339t으로 6.8% 줄고, 일반해면어업은 3349t으로 2.5% 감소했다.
일반해면어업 주요어종을 보면 고등어, 갈치, 소라, 민어, 옥돔 등의 생산량은 줄었지만, 참조기와 삼치류, 전갱이류, 복어류는 크게 증가했다.
천해양식어업인 경우 넘치류, 가자미류 등은 감소했고, 고등어, 방어류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금액은 654억8390만원을 기록하며 14.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