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만 평등의식 키우면 되나?”
2016-03-08 문정임 기자
○···8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 120여명과 영화 ‘귀향’을 단체관람해 눈길.
도교육청은 108주년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를 다룬 영화를 여성들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평화와 여성 인권이 숨 쉬는 제주사회 실현에 대한 지혜를 더불어 모색하겠다는 입장.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의도는 좋은데 양성평등 실현의 한 축인 남성들이 빠졌다”며 “여성 인권은 여성들만의 변화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한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