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통학버스” 경찰, 어린이 교통교실
2016-03-07 백윤주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이 14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전보행과 통학버스 사고 예방을 위한 ‘누리폴리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안전 교실에서는 ‘안녕! 내 친구 통학버스’를 주제로, 어린이 통학버스 모형 교구를 이용해 통학버스를 타고 내릴 때 선생님 도움 받기, 버스 안에서 안전띠 매기 등
안전하게 승하차하는 방법을 실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총 분으로 통학버스 실내교육(20분)과 순찰차 혹은 싸이카 탑승체험(30분)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동부경찰서, 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등 각 경찰서 교통관리계로 전화하면 된다.
오임관 제주지방경찰청 안전계장은 “통학버스는 어린이 생활과 밀접하면서 사망사고의 발생 비중이 높다”며 “교육과 함께 보호자 및 어린이의 안전 의식 내재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요’를 주제로 교통안전교실을 진행했으며 총 526회 만2973명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설명하고 모형 횡단 보도 교구를 통해 안전하게 보행하는 요령을 지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