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안서 30대 남성 변사체 발견

2016-03-06     김동은 기자

서귀포시 해안에서 30대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5일 낮 12시43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대포 인근 해안가 갯바위에 남성 변사체가 있는 것을 마을 주민 조모(44)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변사체는 키 165cm, 몸무게 65kg 정도로 발견 당시 상의는 파란색, 하의는 검정색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었으며, 오른발은 고동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해경이 변사자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임모(38)씨로 확인됐다. 해경은 현장 주변에서 목격자를 찾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