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봄 맞이 해외관광객 유치 마케팅 추진

2016-03-01     오세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봄철을 맞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1일 제주도에 따르면 해외 시장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개발을 통해 일본·중국·동남아시아 등을 공략한다.

도는 먼저 일본인 방한 성수기인 3월말과 4월말 일본골든위크를 겨냥, 일본TV 제주특집프로그램 방영, 일본여행사 상품기획 담당 초청 팸투어 개최, 춘·하계 신규콘텐츠 개발 및 프로모션 등을 집중 전개한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 푸드앤와인 페스티벌, 글로벌 K퀴즈쇼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전세기 유치 등을 통해 접근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제주도는 라디오·TV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미식들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도보 동호회 및 마라톤 동호회를 대상으로 봄철 유채꽃걷기 대회 등과 연계한 레저 테마상품을 개발해 추진한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 MATTA박람회, 베트남 VITM 박람회, 싱가폴 Korea Festival 등에 참여하고 말레이시아 언론 NTV7 언론 초청 팸투어를 개최해 제주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