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제공한 3명 수사의뢰
2004-05-28 김상현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제주시내 모 식당에서 동문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3명을 제주지검에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3일 동문친목 모임을 개최, 식사를 제공한 혐의 및 모 후보의 선거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하는 한편 이 모임에 참석을 당부하는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혐의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제주시 충혼묘지, 제주 4.3평화공원에 참배를 하면서 자신의 이름 등이 기재된 3단 화원 각 1점을 진열하고 향파두리내 항몽순의비에 자신 명의의 화환 1점을 진열한 모 후보자에게도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