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소왕국’ 인식 바뀔까”
2016-02-23 문정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4일 ‘새학년 초등학교 담임교사 연찬회’ 개최를 계기로 교사들이 자신이 맡는 반에 외부의 개입을 꺼리는 분위기에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
교육계에선 그간 담임 교사들이 자신의 반을 ‘소왕국’으로 표현하며 다른 선생님들의 간섭에 불쾌감을 갖는 등의 문제가 공공연한 비밀이었기 때문.
도민들은 “선생님들이 ‘소왕국’에 집착했다는 것은 학급을 폐쇄적으로 운영해왔다는 방증”이라며 “그럼으로써 정보 공유를 통한 자기 발전에 더딘 측면이 있었을 것”이라고 일침.